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2007년 결승전 (문단 편집) === 9회 === >"안타성~ 안탑니다~! 써드 런너 홈~인! 9대9 동점~ 그리고~ 투 아웃에 주자 2루와 1루... 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이형종 투수입니다. 정말 안쓰럽습니다! (중략) 아... 이형종, 정말, 제가 안쓰러워요. 제가 눈물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니 이형종 선수,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아... 투수가 없나요? 이제 투수가 없어요. 서울고등학교." >"투나씽! 아! 바깥쪽~! 직구인데 볼! (중략) 이형종 투수는 '그러면 어디로 던지란 말입니까?' 하는 그런 표정입니다." >---- >당시 중계를 맡은 [[유수호(1947)|유수호]] 아나운서의 멘트. 9회초, 서울고는 선두타자 최준건이 내야 안타를 때려내고 다음 타자 안치홍에게 번트를 지시한다. 당시에는 1점이 급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작전이었지만 결국 이것이 서울고가 패한 결정적 요인이 된다. 어쨌든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광주일고는 이형종을 거르고 유민상과 승부, 1루 땅볼로 2아웃을 만들어 낸다. 이후 안성무의 타석에서 서울고는 2스트라이크 노볼에서 최유진을 대타로 기용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서울고는 득점에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대망의 9회말, 이형종은 선두타자 정찬헌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한다. 이후 한희준의 타석에서 1루에 들어간 대주자 김호빈이 포수 김경오의 견제에 걸리지만 포수 김경오가 1루수가 잡기 어려울 정도로 치우친 송구를 해 김호빈은 2루까지 진루한다. 광주일고는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한희준이 유격수 플라이, 허경민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되며 아웃카운트 1개에 몰리게 된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서울고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변수는 역시 이형종의 체력'''이었다. 4경기에서 400개가 넘는 공을 던진데 이어 이 경기에서도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진 그는 이미 지친대로 지친 상태였다. 결국 서건창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1,3루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빈볼이라 생각한 서건창이 잠시 이형종을 노려 보기도 하였다.] 서울고의 감독은 애가 탔으나 교체할 투수가 없어 결국 지친 이형종을 밀고 나가는데, 이형종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이철우를 2스트라이크 까지 몰고 가지만 갑자기 심판의 존이 병맛이 되어 풀카운트에 몰리고 결국 이철우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게 된다. 이후 조성진마저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이형종은 6번 윤여운에게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지만, 다시 시작된 심판의 병맛 존으로 인해 3볼을 던지며 풀카운트에 몰렸고 윤여운이 때린 타구는 평범한 2루수 땅볼로 보였으나, '''서울고의 2루수가 베이스에 치우쳐 수비하는 바람에 결국 안타가 되며 광주일고가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다.''' 역전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우는 이형종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화자되는 장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